마케팅 학습 노트 · 2강 마케팅 프로세스
Lecture 02
Marketing Process · Who·What·How

마케팅 프로세스 — 모든 마케팅의 첫 세 질문

마케팅은 "물건을 잘 파는 기술"이 아니에요.
고객을 너무 잘 알아서, 제품이 알아서 팔리게 만드는 일이에요.
그 출발선이 Who · What · How 세 기둥입니다.

PROLOGUE

여는 글 · 모든 마케팅은 같은 세 질문에서 시작해요

Who · What · How

전 세계 어떤 마케팅 책을 펼쳐도, 어떤 산업의 마케터를 만나도, 처음 던지는 질문 세 개는 똑같아요.

① WHO — 누구를 위한 것인가? 그 사람의 needs와 pain은?
② WHAT —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 경쟁사 대비 강점은?
③ HOW — 그 WHAT을 어떻게 전달하고 알릴 것인가?

이번 강의는 이 세 질문을 어떻게 파고들어야 하는지, 어떤 함정을 피해야 하는지를 체크리스트로 정리해요.

이 강의의 사용법

각 프레임마다 ① 정의, ② 케이스(어떻게 적용했나), ③ 분석 체크리스트로 구성. 회사의 실제 프로젝트나 케이스 스터디에 대입해보면서 읽으면 효과가 두 배예요.

FRAMEWORK 01 — 3 Global Marketing Success Pillars

Who · What · How — 모든 마케팅의 OS

3 Global Marketing Success Pillars
3 Global Marketing Success Pillars
"마케팅을 한 줄로 압축한 세 기둥"

어떤 업종·어떤 회사·어떤 캠페인이라도 결국 이 세 가지 답을 명확히 하지 못하면 실패해요.

① WHO — 타겟 고객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인구통계만이 아니에요. 그 사람의 needs와 pain points를 구체적으로 그려야 해요. 페르소나·일과·구매 결정 과정까지.

② WHAT — 가치 제안
"무엇을 줄 것인가"

그 WHO를 만족시킬 핵심 가치 + 경쟁사 대비 활용할 강점(Competitive Advantage). 둘 다 명확해야 해요.

③ HOW — 전달과 소통
"어떻게 닿게 할 것인가"

유통(Place) + 가격(Price) + 커뮤니케이션(Promotion). WHAT을 그 WHO에게 닿게 하는 모든 메커니즘.

CASE IN ACTION — Tech Innovator Tina (B2B 페르소나)

WHO를 단순히 "CTO"라고 적으면 부족해요. PDF의 페르소나 예시처럼 Goals, Challenges, Information Source, Objections, Decision-Making Process, Role in Purchasing까지 묘사해야 진짜 WHO. 그래야 WHAT(어떤 콘텐츠·어떤 솔루션)과 HOW(LinkedIn·Whitepaper·Demo)가 정확히 잡혀요.

CHECK · Who-What-How 작성 9가지
WHO ①인구통계만이 아닌 직업·라이프스타일·고민까지 적었나?
WHO ②그 사람의 진짜 pain point가 무엇인지 한 줄로 적을 수 있나?
WHO ③의사결정 과정에서 그 사람의 역할(결정자·영향자·사용자)이 분명한가?
WHAT ①WHO의 pain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한 줄로 표현 가능한가?
WHAT ②경쟁사 대비 우리만의 강점이 명확한가?
WHAT ③WHAT이 WHO에게 가치 있다는 걸 증명할 데이터가 있나?
HOW ①WHO가 정보 얻는 채널·구매하는 채널을 파악했나?
HOW ②가격 책정이 WHO의 지불의향과 맞는가?
HOW ③커뮤니케이션 메시지가 WHO의 언어로 쓰여 있나?
KEY TAKEAWAY
세 질문이 모두 명확해야 마케팅이 작동해요. 한 칸이라도 비면, 거기서 새요.
FRAMEWORK 02 — Jobs-to-be-Done

"드릴"이 아니라 "구멍"을 판다 — JTBD

Theodore Levitt's quarter-inch hole
"People don't want to buy a quarter-inch drill.
They want a quarter-inch hole!" — Theodore Levitt
Jobs-to-be-Done (JTBD) · 해야 할 일
"고객이 '고용한' 제품·서비스의 임무"

고객은 제품의 스펙을 사는 게 아니라, 자기 인생의 어떤 job(과제)을 해결하기 위해 그 제품을 "고용"해요. 마케팅은 그 job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에서 시작.

Product 관점 (X)

"우리 드릴은 출력 700W, 회전 3000RPM, 무게 1.2kg…"
→ 스펙 자랑

JTBD 관점 (O)

"이 사람은 액자를 벽에 걸려고 한다.
→ 그가 원하는 건 '드릴'이 아니라 '깔끔한 구멍 하나'."
→ 고객의 진짜 목적

CASE IN ACTION — P&G "Thank You, Mom"

P&G는 빨래 세제·기저귀·면도기 등을 팝니다. 하지만 광고는 제품 스펙을 말하지 않아요. 대신 "엄마가 자식을 키우는 모든 순간을 응원한다"는 감정의 job을 잡았어요. 결과: 올림픽 시즌마다 글로벌 화제. JTBD가 감정 레벨까지 올라간 사례.

TRAP TO AVOID — "기능이 좋으니 팔린다"

스타트업 실패 원인 1위는 "No Market Need" (42%) — CB Insights 분석. 제품이 안 좋아서가 아니라, 고객이 그걸 원하지 않아서. 기능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JTBD를 못 잡으면 시장이 없어요.

CHECK · JTBD 발굴 6가지
① 작업(Job)고객이 이 제품을 "고용"해서 끝내려는 일이 무엇인가?
② 상황(Context)그 작업이 일어나는 시간·장소·심리 상황은?
③ 기능 차원완수해야 할 기능적 작업 (예: 구멍 뚫기)
④ 감정 차원그 과정에서 느끼고 싶은 감정 (예: 안정·자부심)
⑤ 사회 차원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은가
⑥ 대안고객이 현재 그 job을 위해 "고용"하는 다른 솔루션은?
KEY TAKEAWAY
스펙이 아닌 고객의 일(job)을 본다. 기능 + 감정 + 사회 — 세 차원 다 점검.
PRINCIPLE 01 — Importance of Right Question

답보다 질문이 먼저 — Right Question

올바른 질문을 찾는 데 시간을 더 써라
"만약 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고 내 목숨이 그 답에 달렸다면,
나는 첫 55분을 올바른 질문을 찾는 데 쓸 것이다." — Albert Einstein

마케팅 프로세스 전체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실수: "좋은 답을 너무 빨리 만들기"예요. 질문이 틀려 있으면 아무리 정교한 답도 의미가 없어요.

스타트업 실패 원인 TOP 5 (CB Insights)

① No market need — 42% (질문이 틀렸다)
② Ran out of cash — 29%
③ Not the right team — 23%
④ Get outcompeted — 19%
⑤ Pricing/cost issues — 18%

42%가 "고객이 원하지 않는 걸 만들었다"는 거예요. 이건 실행 문제가 아니라 질문 자체를 잘못 던진 결과.

CHECK · 마케팅 질문 점검 4가지
① 누구의 질문?회사가 묻고 싶은 질문인가, 고객이 묻고 싶은 질문인가?
② 추상적인가?"우리 제품을 어떻게 알릴까?" 보다 "이 사람의 어떤 순간을 도와줄까?"가 더 구체적.
③ 측정 가능?질문에 답했을 때 결과를 숫자로 측정할 수 있나?
④ 기간 명시?"언제까지" 답을 얻고 싶은지 분명한가?
KEY TAKEAWAY
실행하기 전에 묻기. 답이 잘못된 게 아니라, 질문이 잘못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FRAMEWORK 03 — Customer Centric

Working Backwards — 고객에서부터 거꾸로

The Amazon Method
Working Backwards · 역방향 개발법
"제품을 먼저 만들고 고객을 찾는 게 아니라, 고객에서 출발해 제품에 도달"

Amazon의 신제품 개발 원칙. 제품 출시일에 발표할 보도자료·FAQ를 먼저 작성해놓고 (고객이 어떤 가치를 받을지를 정의), 그 다음 거꾸로 제품을 설계해 들어가요.

전통 방식 (Forward)

Experimentation → Bold Ideas → Solution → Problems → 그제야 고객 만남
❌ 고객이 아무도 안 원하는 제품이 나올 수 있음

Amazon Working Backwards

Customer → Problems → Solution → Bold Ideas → Experimentation
✅ 고객 문제부터 시작 → 제품은 그것을 풀기 위한 도구

CASE IN ACTION — Amazon Pharmacy 자판기

"Skip the pharmacy line." 약국 대기줄이 길고 처방받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객의 진짜 pain에서 출발해서, 자판기 형태의 솔루션을 도출. 약 자체가 아닌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약 받는 경험"이 product. 전형적인 Working Backwards 사례.

CHECK · Working Backwards 5단계
① 보도자료출시일 가상 보도자료 1페이지를 먼저 작성
② 고객 FAQ고객이 가장 많이 물을 질문 5~10개를 미리 답
③ 내부 FAQ이걸 만들 때 부딪힐 기술·운영 질문도 미리 답
④ 사용자 경험고객이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끝까지 시나리오
⑤ 이때부터 개발위 4가지가 다 명확해진 후 실제 개발 시작
KEY TAKEAWAY
"이거 만들면 누가 살까?"가 아니라 "이 사람이 무엇을 원하나? → 그래서 무엇을 만들까?"
PRINCIPLE 02 — Marketing ≠ Selling

마케팅은 판매 기술이 아니에요

Peter Drucker, 1973
"마케팅의 목적은 판매를 불필요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객을 너무 잘 이해해서 제품이 그에게 딱 맞고, 알아서 팔리도록." — Peter Drucker
SELLING은 빙산의 일각

마케팅 = 시장조사 + 고객이해 + 제품설계 + 가격 + 유통 + 브랜드 + 광고 + 판매 + CX + 데이터… 그중 "판매"는 마지막 1% 일 뿐이에요. 마케팅을 "광고나 영업"으로 좁히면 전체 그림을 놓쳐요.

한 줄 결론

좋은 마케팅이 작동하면 → 영업 사원이 설득할 필요가 없어요. 제품이 알아서 팔려요.
나쁜 마케팅이 진행되면 → 영업 사원이 미친 듯이 일해야 해요. 하지만 산을 옮길 수는 없죠.

KEY TAKEAWAY
마케팅 = 고객 이해 → 적합한 제공 → 자연스러운 판매. "잘 파는 기술"이 아니에요.
PRINCIPLE 03 — Customer Experience First

경험에서 시작해 기술로 되돌아가라

Steve Jobs · CX First
"기술에서 시작해서 어디에 팔지를 고민하면 안 돼요.
고객 경험에서 시작해서 거꾸로 기술까지 가야 해요." — Steve Jobs
CASE IN ACTION — Domino Pizza Digital Transformation

2010년경 Domino는 "그냥 또 하나의 피자 회사"였어요. 그런데 "고객이 피자 주문 후 가장 불안한 순간이 언제인가"라는 CX 질문에서 시작했죠. 답: 주문 후 도착 전 대기 시간.

해결: Pizza Tracker (주문 → 준비 → 굽는 중 → 품질 체크 → 배달 중을 실시간 표시). 결과: 2010년부터 10년간 주가가 Apple·Amazon·Google·Facebook을 능가하는 5000% 상승. 피자 회사가 디지털 회사가 됨.

TRAP TO AVOID — Tech-Push의 함정

① Samsung Galaxy Round / LG G Flex: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라는 기술이 멋졌지만, 고객은 휘는 폰을 원하지 않았어요.
② Dyson Washing Machine: Dyson의 엔지니어링 자존심으로 만든 세탁기. 가격은 비싸고 효용은 모호. 단종.
공통점: 기술에서 시작해서 고객에게 닿으려다 실패. CX First의 반대 사례.

CHECK · Customer Experience 점검 5가지
① CX 정의고객 여정 전체(인지→구매→사용→재구매)를 그렸나?
② Pain 발굴각 단계에서 고객이 짜증·불안·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은?
③ Moment of Truth고객 인상을 결정하는 결정적 순간은?
④ 기술 매칭각 pain을 우리의 기술이 어떻게 해결하나?
⑤ 일관성모든 접점(매장·앱·콜센터·SNS)에서 같은 경험인가?
KEY TAKEAWAY
기술이 먼저가 아니라 경험이 먼저. 기술은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일 뿐.
FRAMEWORK 04 — Killer Application

"왜 우리 걸 사야 하나요?"에 한 문장으로 답하기

Why Should I Buy From You?
"Why Should I Buy From You?" — 모든 마케팅의 가장 강력한 질문
Killer Application · 결정적 한 방
"이거 하나로 다 설명되는 우리만의 가치"

여러 강점을 나열하지 말고, 한 가지로 압축해서 고객이 즉시 기억하게 만들어요. 가능하면 한 문장. 더 좋으면 한 단어.

CASE IN ACTION — IVORY Soap의 전설적 카피

"Pure ─ First quality ─ Not expensive ─ Will wash anything ─ No chapping ─ It Floats!"

여러 강점이 다 있지만,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한 가지 — "물에 뜬다". 비누가 물에 뜨면 욕조에서 잃어버리지 않아요. 작은 차이가 결정적 한 방이 됨.

변형 적용의 힘 — 같은 기술, 다른 시장

같은 핵심 기술을 누구에게 어떤 가치로 줄지에 따라 시장이 완전히 달라져요.

Trekz Air (운동선수용)

골전도 이어폰. WHO = 달리기 좋아하는 운동인.
WHAT = "주변 소리를 들으며 안전하게 음악".

Bone Conduction Hearing Aids

같은 기술. WHO = 경증 난청 노인.
WHAT = "보청기 티 안 나게 듣기".

CASE IN ACTION — OBE Lab NIRSIT (Brain Imaging)

4가지 Killer Application이 명확: ① Portable & Wireless (현장 사용 가능), ② High Density (fMRI 수준 해상도), ③ Ease to Use (사용자 친화 UI), ④ Accuracy (모션 아티팩트 제거).
각각이 명확하면 영업·마케팅·R&D가 한 방향을 봐요.

CHECK · Killer Application 정의 5가지
① 한 문장"왜 우리 걸?"의 답을 한 문장으로 적을 수 있나?
② 경쟁사 차별그 문장이 경쟁사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③ 고객 언어고객이 쓰는 언어인가, 회사 내부 용어인가?
④ 측정 가능그 차별점이 숫자/사실로 증명되나?
⑤ 기억 가능고객이 광고 한 번 보고 따라 말할 수 있나?
KEY TAKEAWAY
Killer App = "한 문장으로 차별을 압축". 여러 강점은 결국 하나로 줄어들어야 기억됨.
FRAMEWORK 05 — Four Levels of Needs

욕구는 한 층이 아니에요 — 4가지 레벨

Cognitive · Social · Self-expressive · Hedonic

대부분의 마케팅이 "이 제품의 기능"(인지적 욕구)에만 머물러요. 하지만 고가품·브랜드 제품은 훨씬 더 깊은 욕구를 건드려요.

4가지 욕구 레벨 (Levels of Needs)
레벨욕구 종류핵심 질문예시 제품
①Cognitive · 인지/기능"이게 내 문제를 해결하나?"일반 가전, 도구, 식료품
②Social · 사회적"이걸 가지면 어떤 그룹에 속하나?"Mercedes 유모차, Goyard 가방
③Self-expressive · 자기표현"이게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보여주나?"Rolex, Harley-Davidson
④Hedonic · 쾌락/경험"이걸 사용하는 게 즐거운가?"고급 향수, 콘서트, 명품 카페
CASE IN ACTION — Harley-Davidson

Harley는 단순한 오토바이가 아니에요. 폭주음·진동·라이딩 자세가 만드는 "자유와 반항의 정체성"이라는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켜요. 그래서 더 조용하고 효율 좋은 일본 오토바이가 있어도 라이더들은 Harley를 사요. 욕구가 다른 레벨이니까.

Need for Impression Management

한국 사회 사례: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 Moncler/Goyard 비상" 같은 현상.
고가 패딩이나 가방은 단순 보온/수납이 아닌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느냐"의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 그래서 같은 보온 효과의 저가 옷이 있어도 시장이 유지됨.

CHECK · 욕구 레벨 점검 4가지
① 우리 제품의 핵심 욕구 레벨주로 어느 레벨을 충족하나? (1번만? 1+2? 전체?)
② 가격과 레벨 일치가격대가 욕구 레벨과 맞나? (자기표현 욕구는 가격에 둔감)
③ 메시지 레벨커뮤니케이션이 그 레벨의 언어로 쓰여 있나?
④ 채널 매칭그 레벨의 욕구를 가진 사람이 모이는 채널에 가 있나?
KEY TAKEAWAY
기능만 보면 일반 제품. 사회·자기표현·쾌락까지 보면 브랜드. 우리는 어디까지?
FRAMEWORK 06 — New Species of Consumers

지금의 소비자는 다른 종(種)이에요

Homomobilian · Homosearchiens · Empowered · Hyperconnected

예전 마케팅 책에 나오는 "수동적 소비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요. 지금 소비자는 새로운 종이에요.

Homomobilian
"손에 폰을 끼고 사는 사람"

대부분의 의사결정·정보 탐색·구매가 모바일에서. 매장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결정 70% 완료.

Homosearchiens
"검색하는 인간"

모르는 게 있으면 무조건 검색. 우리 브랜드를 검색했을 때 1페이지에 무엇이 나오는지가 첫인상을 결정.

Empowered Consumer
"우리 브랜드를 함께 만드는 사람"

P&G CEO A.G. Lafley(2006): "소비자가 점점 우리 브랜드를 소유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놓아주는 법을 배워야 해요."

Hyperconnected
"실시간으로 연결된 사람"

SNS·메신저·커뮤니티가 24/7 연결. 한 명의 부정적 후기가 24시간 안에 수만 명에게 퍼져요.

TRAP TO AVOID — "고객 대화를 통제하기"

"How to control millions of inaccurate and divergent conversations? — YOU DON'T."

SNS 시대에 부정적 대화를 막거나 컨트롤하려는 건 불가능. 대신 "대화에 참여한다"가 새 전략. 빠른 응답, 진정성, 투명성이 통제보다 효과적.

CHECK · 새 소비자 종 대응 6가지
① 모바일 First모든 콘텐츠·결제·앱이 모바일에서 3초 내 동작하나?
② 검색 통제네이버·구글에서 우리 브랜드 검색 1페이지를 관리하나?
③ UGC 활용고객이 만든 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시스템 있나?
④ 응답 속도SNS 멘션에 24시간 내 응답할 체계가 있나?
⑤ 위기 대응부정적 바이럴에 어떻게 대응할지 매뉴얼이 있나?
⑥ 커뮤니티팬·고객이 모이는 자체 커뮤니티가 있나?
KEY TAKEAWAY
고객은 변했어요. 통제가 아닌 참여, 일방향이 아닌 대화가 새 룰.
FRAMEWORK 07 — Outbound vs Inbound

밀어내기 vs 끌어오기 — 두 디지털 마케팅

Outbound vs Inbound Marketing
Outbound Marketing · 아웃바운드
"회사 → 고객" 일방향

TV 광고, 신문, 디스플레이 광고, 콜드 콜, 콜드 메일. 회사가 메시지를 밀어내요. 비싸고 차단되기 쉬움.

Inbound Marketing · 인바운드
"고객 → 회사" 자발적 접근

SEO, 콘텐츠 마케팅, 블로그, 검색 광고, 커뮤니티. 고객이 관심 있을 때 먼저 찾아오게 만들어요. 저렴하고 충성도 높음.

Outbound · Inbound · Social Media — 3가지 흐름
Company Consumers Social Media Outbound Inbound
출처: Sunil Gupta & Joseph Davin, HBP Core Reading Digital Marketing, 2015
CHECK · Outbound·Inbound 균형 점검 5가지
① Outbound 채널현재 어떤 채널에 광고비를 쓰나? 효과 측정되나?
② Inbound 자산SEO 콘텐츠·블로그·자료실 등 인바운드 자산이 충분한가?
③ 검색 키워드고객이 검색할 30~50개 키워드를 정리해서 콘텐츠 만들었나?
④ 대화 채널SNS에서 고객과 양방향 대화하는가? 일방 게시물만은 아닌가?
⑤ 비중Outbound:Inbound 예산 비율이 시장 단계에 맞나?
KEY TAKEAWAY
밀어내기는 빠르지만 비싸요. 끌어오기는 느리지만 누적돼요. 둘의 비율이 전략.
FRAMEWORK 08 — Contents & Storytelling

광고가 아니라 콘텐츠가 되어야 해요

No Skip Button

광고는 차단되거나 Skip 당해요. 그런데 좋은 콘텐츠는 사람들이 찾아서 보고, 공유하고, 따라 만들어요. 마케팅 = 광고에서 마케팅 = 콘텐츠로의 전환.

광고 (Skip 당함)

"우리 제품 좋아요"식 일방향 메시지
→ 시청자는 5초 후 Skip

콘텐츠 (Skip 못 함)

스토리·웃음·감정·실용이 먼저, 제품은 자연스럽게
→ 시청자가 끝까지 보고 공유

CASE IN ACTION — LG "빡치게 하는 노래" / 김지훈 X 정관장몰

일반인이 만든 B급 광고 패러디가 LG의 공식 캠페인보다 더 화제. B급이 A급이 된 이유 = 콘텐츠가 진짜로 재미있어서. 정관장은 김지훈을 캐스팅해 No Skip Button 광고를 만듦 — 광고임에도 사람들이 끝까지 봐요.

CASE IN ACTION — 경동1960 (스타벅스)

구 영화관을 리노베이션한 스타벅스 매장 자체가 콘텐츠. 사람들이 사진 찍고 SNS에 올림 → 자연스러운 인바운드 마케팅. "Instagrammable"이 새 마케팅 KPI가 됨.

CHECK · 콘텐츠 마케팅 점검 5가지
① 스토리광고에 캐릭터·갈등·해결이 있는 스토리가 있나?
② 감정어떤 감정(웃음·감동·놀람·공감)을 주려고 하나?
③ Shareability친구에게 공유하고 싶을 정도인가?
④ Instagrammable매장·제품 자체가 사진으로 공유될 만한가?
⑤ UGC 유도고객이 따라 만들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있나?
KEY TAKEAWAY
No Skip Button = 콘텐츠 자체가 가치 있어야. 광고로만 만들면 차단당해요.
FRAMEWORK 09 — Personalization & Big Data

개인화는 옵션이 아니라 기본

Personalization · 4 V's of Big Data
4 V's of Big Data
"빅데이터를 다루는 4가지 차원"

Volume (양 — 매일 2.5 quintillion bytes 생성), Velocity (속도 — 실시간 스트리밍), Variety (종류 — 영상·텍스트·센서), Veracity (정확도 — 1/3 비즈니스 리더가 데이터 불신).

실제 적용 — 3대 사례

CASE 1 — Amazon Recommendation Engine

입력: Browsing History · Wishlist · Time Spent on Pages → AI Core (Collaborative Filtering, NLP, ML, Predictive Analytics)
결과: 매출의 35%가 추천 시스템에서 (McKinsey 2022). 고객 만족도 상승, 재고 관리 최적화.

CASE 2 — Netflix AI-Powered Personalization

입력: 시청 기록·검색 패턴·디바이스·시청 시간 → Supervised ML + Deep Learning
결과: 시청 콘텐츠의 80%가 추천 시스템에서. 같은 영화도 사용자마다 다른 썸네일 노출 (Dynamic Thumbnail). A/B 테스트로 알고리즘 지속 개선.

CASE 3 — Starbucks Deep Brew AI

입력: 구매 시점 + 고객 선호 + 위치 데이터 → AI
결과: 30M+ 액티브 앱 사용자, 캠페인 응답률 3배 (Starbucks Investor Report 2023). 개인 맞춤 음료 추천 + 로열티 리워드 + 쿠폰.

CHECK · 개인화 시스템 점검 6가지
① 데이터 자산고객 행동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수집·축적하나?
② 4 V'sVolume·Velocity·Variety·Veracity 4가지 다 챙기는가?
③ 알고리즘추천 알고리즘이 있나? (Collaborative Filtering·Content-based·Hybrid)
④ A/B Test지속적으로 실험·개선하는 사이클이 있나?
⑤ Privacy개인정보 동의·보호 절차가 명확한가?
⑥ ROI 측정개인화의 효과를 매출·만족도로 측정 가능한가?
KEY TAKEAWAY
Amazon·Netflix·Starbucks가 다 한다 = 더 이상 옵션이 아님. 어느 규모에서든 개인화는 표준.
FIELD CHECKLIST

마케팅 프로세스 마스터 체크리스트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할 때 점검할 30가지

강의 전체에서 추출한 핵심 점검 항목들. 회사의 실제 마케팅 계획서를 옆에 두고 채워보세요.

마케팅 프로세스 30 체크리스트
영역체크 항목점검
WHO타겟의 인구통계 + 라이프스타일 + 고민을 한 페이지에 적었나?☐
그 사람의 진짜 pain point를 한 줄로 말할 수 있나?☐
의사결정 과정에서 그 사람의 역할이 분명한가?☐
WHATJTBD(고객이 우리를 고용하는 진짜 이유)가 명확한가?☐
경쟁사 대비 우리만의 강점이 한 단어로 압축되나?☐
그 강점이 데이터·사실로 증명되나?☐
HOW고객 여정(인지→구매→사용→재구매) 전체를 그렸나?☐
각 단계에서 어떤 채널·메시지를 쓸지 정했나?☐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메시지·경험인가?☐
CX고객 경험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끝까지 적어봤나?☐
Moment of Truth(결정적 순간)가 어디인지 안다?☐
기술이 경험을 따라가나, 아니면 경험이 기술을 따라가나?☐
Killer App"왜 우리 걸 사야 하나"의 답이 한 문장인가?☐
그 문장이 경쟁사도 똑같이 쓸 수 있는 거 아닌가?☐
그 문장을 고객이 따라 말할 수 있을 만큼 기억 가능한가?☐
욕구 레벨주로 어느 욕구 레벨(인지·사회·자기표현·쾌락)을 충족?☐
가격이 그 욕구 레벨과 일치하나?☐
메시지가 그 레벨의 언어로 쓰였나?☐
디지털모바일에서 첫 인상이 3초 안에 잡히나?☐
네이버·구글 검색 결과 1페이지를 관리하나?☐
SNS 응답 24시간 체제가 있나?☐
콘텐츠광고가 아닌 콘텐츠(스토리)로 만들어졌나?☐
친구에게 공유하고 싶을 정도인가?☐
고객이 따라 만들 UGC 유도가 있나?☐
데이터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축적하는 시스템 있나?☐
개인화 알고리즘이나 추천 시스템이 작동하나?☐
A/B 테스트로 지속 개선하는가?☐
큰 그림마케팅을 "광고/판매"로 좁히지 않고 전체로 보고 있나?☐
고객 중심(Customer Centric)으로 의사결정하나?☐
실행 전에 "올바른 질문"부터 점검했나?☐
KEY TAKEAWAY
Who-What-How → JTBD → CX → Killer App → 욕구 레벨 → 디지털 → 콘텐츠 → 데이터. 빠뜨리지 않을 9개 축.

마지막 한 줄

마케팅은 "팔기 잘하는 기술"이 아니에요. 고객을 너무 잘 이해해서 제품이 알아서 팔리게 만드는 일입니다.

다음 강의(3강 Strategic Planning)에서는 이 고객 중심 사고를 더 큰 그림 — 시장·경쟁·환경 분석의 4가지 렌즈로 확장해요.

— 2강,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