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fidence Interval Estimation
신뢰구간 — 한 점이 아니라 한 띠로 말하기
점 하나로 결정을 내리기엔 세상이 너무 넓어요.
통계는 "이쯤에서 저쯤 사이"라는 띠를 답으로 줍니다.
이 띠의 이름이 바로 신뢰구간이에요.
여는 글 · 한 숫자는 너무 외로워
지난 강의까지 우리는 표본평균이 모평균에 가까워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CLT가 길을 열어 줬죠.
그런데 한 번의 실험에서 얻은 \(\bar{X}\) = 172.3. 이 숫자 하나로 "대한민국 성인 남성 평균 키는 172.3cm다"라고 선언해도 될까요?
솔직히 불안해요. 다음 날 다시 뽑으면 171.8일 수도, 173.1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통계학자는 숫자 하나 대신 구간을 말하기로 했어요.
① 신뢰구간(CI)이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② \(\sigma\)를 아는 경우와 모르는 경우의 계산법.
③ 모비율 p에 대한 신뢰구간까지 함께 완성해요.
점 추정 — 한 숫자는 너무 외로워
추정(estimation)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하나는 점 추정, 다른 하나는 구간 추정이에요.
표본평균 \(\bar{X}\) (표본에서 계산한 평균) 하나로 모평균 \(\mu\) (진짜 전체 평균)를 추정하는 방식.
간단해서 좋지만 "정확히 얼마나 가까운지"는 말해 주지 않아요.
"모평균은 170cm와 174cm 사이에 있을 겁니다"처럼 상한과 하한을 묶어 주는 방식. 불확실성을 숫자에 녹여 넣은 거예요.
과녁과 손전등.
점 추정은 어두운 방에서 화살 한 발을 쏘는 일이에요. 맞았는지 빗나갔는지 알 수가 없죠.
구간 추정은 손전등을 비추는 일이에요. 빛이 닿는 원 안에 과녁이 들어오면 돼요. 너비가 있으니 훨씬 든든해요.
잠깐, CLT 복습
신뢰구간을 만들려면 표본평균이 어떻게 흔들리는가를 알아야 해요. 지난 6강의 핵심 세 줄을 다시 꺼내 볼게요.
① 표본 크기 n이 충분히 크면(보통 n \(\ge 30\)), 표본평균 \(\bar{X}\)의 분포는 정규분포에 가까워져요.
② \(\bar{X}\)의 평균은 모평균 \(\mu\) 그대로.
③ \(\bar{X}\)의 표준오차는 \(\sigma /\sqrt{n}\). n이 커질수록 좁아져요.
즉, \(\bar{X}\)은 평균 \(\mu\) (모집단 평균), 표준편차 \(\sigma /\sqrt{n}\) 인 정규분포를 따른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해 \(\bar{X}\)은 \(\mu\) 근처에 종 모양으로 쌓여요. 퍼짐의 폭은 \(\sigma /\sqrt{n}\).
이 \(\sigma /\sqrt{n}\) 을 표준오차 (Standard Error, SE)라고 불러요. "표본평균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흔들리는지"의 크기예요.
두 가지 질문 — Q1과 Q2
교수님께서는 신뢰구간을 들어가기 전에, 사고를 두 갈래로 나눠 보여주셨어요. 같은 식 \(\bar{X} \pm 1.96\cdot \sigma /\sqrt{n}\)이지만, "어느 쪽이 변하는가"에 따라 의미가 완전히 달라져요.
Q1 · 표본평균은 어디 있을까?
\(\mu\)가 어디에 있고, n이 얼마나 큰지 안다고 가정.
그렇다면 임의 표본평균 \(\bar{X}\)는 어디에 있을까요?
다른 말로: "표본평균이 95% 확률로 들어갈 구간"을 찾고 싶어요.
CLT에 의해 \(\bar{X} \approx N(\mu , \sigma^2/n)\). 표준화하면 \((\bar{X} - \mu )/(\sigma /\sqrt{n})\) \(\approx\) N(0,1) = Z.
Z 표에서 \(P(-1.96 \le Z \le 1.96)\) = 95% 이므로:
표본평균은 95% 확률로 모평균 \(\mu\)를 중심으로 \(\pm 1.96\cdot \sigma /\sqrt{n}\) 안에 있다.
추정 오차 — Estimation Error
표본평균이 진짜 모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 이걸 우리는 모르지만, 95% 확률로 \(1.96\cdot \sigma /\sqrt{n}\) 이하라는 사실은 알 수 있어요.
그림으로 보면 두 가지 시나리오예요.
95% — 가까운 경우
\(\bar{X}\)이 \(\mu\) 근처. 추정 오차 \(\le 1.96\cdot \sigma /\sqrt{n}\).
→ 안심!
5% — 운 나쁜 경우
\(\bar{X}\)이 꼬리에 들어감. 추정 오차 > \(1.96\cdot \sigma /\sqrt{n}\).
→ 가끔 일어나는 일.
Q2 · 진짜 평균은 어디 있을까?
표본을 한 번 뽑아서 \(\bar{X}\)을 관찰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모평균 \(\mu\)는 어디에 있을까요?
이번엔 \(\bar{X}\)이 고정값, \(\mu\)가 알 수 없는 진짜 값. 정반대 방향이에요.
발상은 똑같아요. Q1에서 \(|\bar{X} - \mu | \le 1.96\cdot \sigma /\sqrt{n}\) 이 95% 성립한다고 했죠? 이걸 부등식 정리만 다시 하면:
관찰된 \(\bar{X}\)을 중심으로 \(\pm 1.96\cdot \sigma /\sqrt{n}\) 안에, 진짜 \(\mu\)가 95% 확률로 있다.
이 구간이 바로 "95% 신뢰구간"이에요!
Q1과 Q2의 차이를 한 표로
| 구분 | Q1 | Q2 (CI) |
|---|---|---|
| 모평균 \(\mu\) | 알려져 있음 (고정) | 알 수 없음 (목표) |
| 표본평균 \(\bar{X}\) | 아직 안 뽑음 (확률변수) | 한 번 뽑아 관측한 값 |
| 중심 | \(\mu\) | \(\bar{X}\) |
| 의미 | \(\bar{X}\)이 \(\mu\) 근처에 | \(\mu\)가 \(\bar{X}\) 근처에 |
| 결과 식 | \(\mu \pm 1.96\cdot \sigma /\sqrt{n}\) | \(\bar{X} \pm 1.96\cdot \sigma /\sqrt{n}\) |
등댓불과 배 이야기.
Q1은 "등대(\(\mu\))는 거기 있고, 배(\(\bar{X}\))가 95% 확률로 들어가는 영해"를 그려요.
Q2는 반대로 "내가 본 배(\(\bar{X}\)) 옆에 등대(\(\mu\))가 95% 확률로 있을 영해"예요.
같은 거리 \(1.96\cdot \sigma /\sqrt{n}\)을 두 방향으로 다르게 활용하는 거죠.
신뢰구간 — 띠로 답하는 법
표본으로 만든 하한과 상한의 쌍. "이 구간이 진짜 모수를 포함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할 때 쓰는 답 형식이에요.
얼마나 많이 맞힐 수 있는지의 목표치. 보통 90%, 95%, 99%를 써요. 나머지 \(\alpha\)는 놓칠 각오를 한 유의수준이에요.
95% 신뢰의 흔한 오해
"95% 신뢰구간"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이 이렇게 생각해요.
"모수가 이 구간 안에 있을 확률이 95%다."
사실은 조금 다르게 읽어야 해요. 진짜 뜻은 이렇거든요.
똑같은 방식으로 표본을 100번 뽑아 100개의 구간을 만들면, 그 중 약 95개가 진짜 모수를 품고 있을 거예요.
나머지 5개는 빗나간 구간이에요. 운이 나빴을 뿐이죠.
일기예보의 "내일 기온 15~18℃".
방송국이 "18.4℃"라고 콕 찍어주면 멋있겠지만, 대신 띠를 말해줘요. 매일 맞힐 자신은 없어도, 100일 중 95일은 이 범위 안이라는 약속이에요. 신뢰구간이 바로 그런 태도예요.
\(\sigma\)를 아는 경우 — Z로 만드는 CI
먼저 가장 간단한 상황부터.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이상적인 경우예요. 모집단의 표준편차 \(\sigma\)가 이미 알려져 있다고 가정해요.
① 모집단 표준편차 \(\sigma\)를 안다.
② 모집단이 정규분포를 따르거나, n이 충분히 크다(n \(\ge 30\)).
③ 표본은 무작위 추출이다.
신뢰구간의 공식
즉, 표본평균을 가운데 놓고 양옆으로 "Z × \(\sigma /\sqrt{n}\)" 만큼 펼친 게 신뢰구간이에요.
식을 뜯어보면 세 조각이 보여요.
\(\bar{X}\) · 점 추정
표본으로 구한 평균. 우리가 가진 가장 좋은 한 점이에요.
\(Z_{\alpha /2}\) · 임계값
표준정규분포에서 양쪽 꼬리 \(\alpha /2\)를 잘라내는 값. 신뢰가 클수록 커져요.
\(\sigma /\sqrt{n}\) · 표준오차
\(\bar{X}\)이 평균적으로 \(\mu\)에서 얼마나 떨어지는지를 말해요.
전체 · 오차범위
Z · \(\sigma /\sqrt{n}\) 을 묶어 ME라고 불러요. 띠의 반지름.
ME = \(Z_{\alpha /2}\) · \(\sigma /\sqrt{n}\). CI는 "\(\bar{X} \pm\) ME" 형태로 써요. ME가 작을수록 구간이 좁고, 정보가 날카로워요.
→ 신뢰구간 = \(\bar{X}\) − ME ~ \(\bar{X}\) + ME
90 · 95 · 99% — 신뢰의 값어치
신뢰수준을 높이면 구간은 어떻게 변할까요? 직관적으로는 "더 많이 맞히려면 더 넓은 그물"이 필요해요.
신뢰수준별 Z 임계값
| 신뢰수준 | \(\alpha\) | \(\alpha /2\) | \(Z_{\alpha /2}\) |
|---|---|---|---|
| 90 % | 0.10 | 0.05 | 1.645 |
| 95 % | 0.05 | 0.025 | 1.96 |
| 99 % | 0.01 | 0.005 | 2.576 |
숫자가 커지는 게 보이죠? 99%를 원하면 Z가 2.576까지 뛰어올라요. 그만큼 구간도 넓어진답니다.
같은 데이터, 세 가지 띠
예를 들어 \(\bar{X}\) = 50, \(\sigma\) = 10, n = 25일 때 CI를 세 가지로 만들어 볼게요. 표준오차는 \(\sigma /\sqrt{n}\) = 10/5 = 2이에요.
95% → 50 \(\pm\) 1.96 × 2 = 50 \(\pm\) 3.92 → (46.08, 53.92)
99% → 50 \(\pm\) 2.576 × 2 = 50 \(\pm\) 5.15 → (44.85, 55.15)
좁은 구간은 날카로움.
넓은 구간은 안전함.
"구간을 좁히면서 신뢰도 높이기"는 공짜로 안 돼요. 답은 n을 늘리는 것. 이건 9장에서 다시 만날 거예요.
\(\sigma\)를 모를 때 — 표본표준편차 S로 근사
여기서 솔직한 질문 하나. "모표준편차 \(\sigma\)를 진짜로 아는 경우가 얼마나 있어?"
거의 없어요. 모평균조차 모르는 마당에 모표준편차를 안다는 건 동화 속 이야기죠. 현실에서는 표본에서 직접 계산할 수 있는 표본 표준편차 S를 써요.
표본 분산·표본 표준편차 S
각 표본값이 표본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제곱한 평균이에요. 분모가 \(n-1\)인 건, 표본평균을 이미 한 번 사용했기 때문에 "자유롭게 변할 수 있는 정보"가 1개 줄어든 걸 보정하는 거예요.
그래서 \(E[S^2] = \sigma^2\)이 성립. 편향 없는 추정량(unbiased)이 돼요.
교수님의 핵심: \(\sigma\) 자리에 그냥 S 끼우기
교수님께서는 t-분포 같은 새 도구를 꺼내지 않고, \(\sigma\) 대신 S를 그대로 끼워서 근사 신뢰구간을 쓰자고 하셨어요.
구조는 \(\sigma\) 알 때와 완전히 같아요. 다른 점은 \(\sigma\) 자리에 S를 끼웠다는 것뿐.
왜 이게 '근사'인가
S는 \(\sigma\)에 가까운 값이지만 표본마다 흔들리는 추정치예요. 그래서 정확한 95%가 아니라 대략 95%의 신뢰구간이 돼요. 그래도 n이 충분히 크면(보통 n \(\ge 30\)) 이 근사가 아주 잘 들어맞아요.
\(\sigma\) 알 때 → \(\bar{X} \pm 1.96\cdot \sigma /\sqrt{n}\) (정확한 CI)
\(\sigma\) 모를 때 → \(\bar{X} \pm 1.96\cdot S/\sqrt{n}\) (근사 CI)
예시 · 스마트폰 배터리
- 표준오차. \(S/\sqrt{n}\) = 1.2/5 = 0.24.
- 오차범위. ME = 1.96 × 0.24 \(\approx\) 0.470.
- 95% CI. 10.5 \(\pm\) 0.470 → (10.03, 10.97) 시간.
"이 모델 평균 배터리는 95% 신뢰로 약 10.0 ~ 11.0 시간"이라고 답할 수 있어요.
(보충) t-분포 — 더 정확한 작은 표본 보정
이 강의의 핵심 공식은 \(\bar{X} \pm 1.96\cdot S/\sqrt{n}\)입니다. 아래 t-분포 내용은 표본이 매우 작을 때(n < 30) 더 정확한 답을 주는 고급 보정 도구예요. 시험 부담 없이 "이런 게 있구나" 정도만 봐도 충분.
t-분포와 표준정규를 겹쳐 그려 보면 차이가 한눈에 들어와요.
세 가지 성질
① 종 모양
정규와 똑같이 0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이에요.
② 꼬리가 두껍다
극단값이 나올 가능성을 더 열어둬요. s의 흔들림을 담은 대가예요.
③ df에 따라 변함
df가 작을수록 꼬리가 두꺼워요. n=3이면 상당히 뚱뚱해요.
④ 정규에 수렴
df → \(\infty\)이면 표준정규와 일치해요. 실전에선 n \(\ge 30\)부터 거의 같다고 봐요.
(보충) t 기반 신뢰구간
참고용 공식이에요. \(\sigma\)를 모르고 표본이 작을 때 더 정확한 답을 줍니다.
즉, 표본평균 중심으로 양옆 "t × \(s/\sqrt{n}\)" 만큼 펼친 구간이에요. 4장 공식과 비교하면 \(\sigma\) 자리에 s, Z 자리에 t가 들어갔을 뿐이에요.
구조는 완전히 같으니 겁먹지 마세요.
\(\bar{X}\)
표본평균. 달라진 건 없어요.
\(t_{\alpha /2, n-1}\)
t 표에서 찾는 임계값. 자유도 \(n-1\)과 \(\alpha /2\)를 넣어요.
s
표본 표준편차. 모집단이 아니라 우리 데이터에서 계산.
\(s / \sqrt{n}\)
표본 기반 표준오차. 모집단 SE의 근사치예요.
예시 ·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어떤 스마트폰 25대의 배터리 수명(시간)을 측정했어요.
95% 신뢰구간을 만들어 볼게요.
- 자유도. df = \(n - 1\) = 24.
- 임계값. \(t_{0.025, 24} \approx\) 2.064 (t 표에서).
- 표준오차. \(s/\sqrt{n}\) = 1.2/5 = 0.24.
- 오차범위. ME = 2.064 × 0.24 \(\approx\) 0.495.
- CI. 10.5 \(\pm\) 0.495 → (10.005, 10.995) 시간.
"이 기종의 평균 배터리 수명은 약 10~11시간 사이일 것이다"라고 95% 신뢰로 말할 수 있어요.
n이 작고(보통 n < 30) 모집단이 정규에서 많이 벗어나면 t-CI도 흔들려요. 분포 모양을 먼저 확인하고 써야 해요.
표본 크기 n의 힘
여러 번 말했지만 다시 한 번. 표준오차는 \(\sigma /\sqrt{n}\)이에요. 분모에 n이 있다는 사실.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엄청난 의미예요.
요리사의 간 보기.
국 한 숟갈로 간을 보면 짤지 싱거울지 감이 안 와요. 세 숟갈쯤 맛보면 감이 잡히죠. 열 숟갈이면 거의 확신이에요. 표본이 많을수록 흔들림이 줄어들어요.
n이 4배 되면 폭은 반으로
\(\sqrt{n}\)이 분모이기 때문에 n을 4배로 키우면 표준오차는 \(\sqrt{4}\) = 2배만큼 작아져요. 즉 구간 폭이 절반이 돼요.
n = 100 → SE = \(\sigma\)/10 (폭 50%)
n = 400 → SE = \(\sigma\)/20 (폭 25%)
필요한 n 거꾸로 구하기
"ME를 \(\pm\)E 이하로 만들고 싶다"면 공식에서 n을 풀어낼 수 있어요.
즉, ME = Z·\(\sigma /\sqrt{n}\) 에서 양변을 n에 대해 풀면 나와요. 원하는 정밀도 E가 작을수록, \(\sigma\)가 클수록 n이 더 커져야 한다는 뜻이에요.
예: \(\sigma\) = 10, 95% 신뢰로 ME \(\le 2\)로 만들고 싶다면
96.04를 96으로 내려 버리면 약속한 정밀도를 못 지켜요. 표본 크기는 항상 올림합니다. 안 지키면 너무 넓어져요.
모비율 p의 신뢰구간
지금까지는 평균의 이야기였어요. 이번엔 비율이에요. "전체 유권자 중 후보 A 지지율은 몇 %일까?" 이런 질문이죠.
표본에서 해당 특성을 가진 비율. 설문 1000명 중 A를 지지한 350명이면 \(\hat{p}\) = 0.35예요.
공식
즉, 표본비율 \(\hat{p}\) 중심으로 양옆 "Z × \(\sqrt{\(\hat{p} (1-\hat{p} )/n\)}\)" 만큼 펼치면 끝.
제곱근 안쪽 \(\hat{p} (1 - \hat{p} )\)이 분산 역할을 해요. 비율에서는 이 값이 \(\sigma^2\) 자리를 대신하는 거죠.
동전 던지기의 흔들림.
앞면 나올 확률 p 인 동전을 n 번 던져요. 앞면 비율 \(\hat{p}\)의 흔들림은 p 가 0.5 일 때 가장 커요 (0.5·0.5 = 0.25). p 가 0 이나 1 에 가까우면 결과가 뻔해서 흔들림이 작아져요.
표본이 충분히 커야 해요. 흔한 기준은 \(n \hat{p} \ge 5\) 그리고 \(n(1 - \hat{p} ) \ge 5\). 성공 횟수·실패 횟수 모두 5 이상.
예시 · 후보 지지율 조사
- 조건 확인. \(n\hat{p} = 420\), \(n(1-\hat{p} ) = 580\). 둘 다 넉넉.
- 표준오차.
\[ SE = \sqrt{0.42 \times 0.58 / 1000} \approx \sqrt{0.0002436} \approx 0.0156 \]
- ME (95%). 1.96 × 0.0156 \(\approx\) 0.0306.
- CI. 0.42 \(\pm\) 0.0306 → (0.389, 0.451).
"후보 A의 진짜 지지율은 95% 신뢰로 38.9% ~ 45.1% 사이일 것이다." 뉴스에서 자주 보는 "오차범위 \(\pm\)3.1%p"가 이거예요.
비율 조사에 필요한 n
평균처럼 n도 거꾸로 풀 수 있어요. 다만 여기선 p를 모르니 \(p = 0.5\)로 두는 게 가장 보수적이에요. 분산이 최대니까요.
예: ME \(\le 3\)%p, 95% 신뢰 → n \(\approx\) \((1.96)^2\) × 0.25 / \((0.03)^2\) \(\approx\) 1068명. 여론조사가 1000명 언저리인 이유예요.
실전 예시 — 세 장면
장면 ① · 택배 도착 시간
어떤 택배 회사가 30건의 배송 시간을 기록했어요.
| 항목 | 값 |
|---|---|
| df | 29 |
| \(t_{0.025, 29}\) | 2.045 |
| SE = \(s/\sqrt{n}\) | 0.5 / \(\sqrt{30} \approx\) 0.0913 |
| ME = t · SE | 2.045 × 0.0913 \(\approx\) 0.187 |
| 95% CI | (1.913, 2.287) 일 |
→ "평균 배송 시간은 약 1.9~2.3일" 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장면 ② · 학생 통학 시간
학교 학생 100명의 통학 시간을 조사했어요. 과거 기록에서 \(\sigma\) = 15분이 알려져 있어요.
\(\sigma\)가 알려졌으니 Z를 써요.
| 항목 | 값 |
|---|---|
| \(Z_{0.005}\) | 2.576 |
| SE = \(\sigma /\sqrt{n}\) | 15 / 10 = 1.5 |
| ME | 2.576 × 1.5 \(\approx\) 3.864 |
| 99% CI | (38.14, 45.86) 분 |
→ "전교생 평균 통학 시간은 99% 신뢰로 약 38~46분."
장면 ③ · 품질 검사 불량률
공장에서 500개 제품을 검사해 15개가 불량이었어요. 95% 신뢰로 불량률은?
- 조건 확인: \(n\hat{p} = 15\), \(n(1-\hat{p} ) = 485\). 살짝 아슬하지만 OK.
- SE = \(\sqrt{0.03 \times 0.97 / 500} \approx \sqrt{0.0000582} \approx\) 0.00763.
- ME = 1.96 × 0.00763 \(\approx\) 0.01495.
- CI = 0.03 \(\pm\) 0.015 → (0.015, 0.045) = (1.5%, 4.5%).
"불량률은 1.5% ~ 4.5% 사이일 거예요." 5% 목표치보다 낮은 쪽에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5% 위험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요.
숫자 하나가 아니라 이야기 한 줄.
신뢰구간은 답을 문장으로 바꿔줘요.
두 평균 비교 — 독립 표본
이제 이야기를 한 단계 넓혀 볼게요. 지금까지는 한 모집단의 평균 \(\mu\)를 추정했죠.
하지만 현실의 질문은 보통 이렇게 생겨요. "서울 체류 시간과 도쿄 체류 시간 중 어느 쪽이 더 길까?"
두 모집단을 비교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모평균을 \(\mu_S\) (서울), \(\mu_T\) (도쿄)라고 두고, 우리가 알고 싶은 건 둘의 차이 \(\mu_S\) − \(\mu_T\) 예요.
서울 사람 \(n_S\)명, 도쿄 사람 \(n_T\)명을 독립적으로 뽑은 상황. 한쪽 표본의 결과가 다른 쪽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자연스러운 추정량
직관부터 시작해요. 서울 표본평균 \(\bar{X}_S\), 도쿄 표본평균 \(\bar{X}_T\)가 있잖아요?
두 모평균의 차이를 추정하려면 두 표본평균의 차이를 쓰면 되겠죠.
즉, 서울 평균에서 도쿄 평균을 뺀 숫자를 \(\mu_S\) − \(\mu_T\)의 좋은 추측으로 삼겠다는 거예요.
교수님은 새 추정량이 좋은지 판단하는 3단계 절차를 알려주셨어요.
① 기댓값 (Expectation) — 추정량의 평균이 진짜 모수와 같은가?
② 분산 (Variance) — 그 추정량이 얼마나 흔들리는가?
③ 분포 (Distribution) — 어떤 분포를 따르는가? (정규면 표준화 가능)
이 3단 체크가 매번 똑같이 등장해요. 외워 두면 신뢰구간 만드는 일이 식은 죽 먹기.
3단계 유도
- 기댓값 (Expectation).
기댓값의 선형성으로 바로 풀려요.
\[ E[\bar{X}_S - \bar{X}_T] = E[\bar{X}_S] - E[\bar{X}_T] \]\[ = \mu_S - \mu_T \]즉, 우리의 추정량은 평균적으로 정답과 일치해요. 편향 없음. OK.
- 분산 (Variance).
두 표본이 독립이라는 게 핵심이에요.
독립이면 분산은 그냥 더해지거든요.
\[ \mathrm{Var}[\bar{X}_S - \bar{X}_T] \]\[ = \frac{\sigma_S^2}{n_S} + \frac{\sigma_T^2}{n_T} \]즉, 각 표본평균의 분산(\(\sigma^2/n\) 꼴)을 그냥 합치면 돼요. 공분산은 0이라 빠져요.
- 분포 (Distribution).
\(n_S , n_T\)가 충분히 크면 CLT에 의해
각 표본평균이 정규분포에 가까워지고,
정규끼리의 차도 여전히 정규예요.
\[ \bar{X}_S - \bar{X}_T \approx N(\mu_S - \mu_T,\; SE^2) \]즉, 이 차이값은 "진짜 차이 \(\mu_S\)−\(\mu_T\)" 근처에 종 모양으로 쌓여요.
두 표준오차 제곱을 더한 뒤 √을 씌우는 거예요. 각자의 흔들림이 합쳐진 총 흔들림이라고 보시면 돼요.
95% 신뢰구간 공식
이제 6강·7강에서 본 패턴과 똑같이 조립하면 끝. "추정량 \(\pm\) 1.96 · SE" 공식이에요.
풀어서 쓰면 이렇게 돼요.
즉, 두 표본평균의 차이를 중심에 놓고, 양옆으로 1.96·SE 만큼 펼치면 95% 신뢰구간이 나와요.
\(\sigma_S , \sigma_T\)를 모르면 (거의 항상 모르죠) 표본 분산 \(S_S^2\), \(S_T^2\)로 바꿔 넣어요.
n이 충분히 크면 이 근사로 충분해요.
예시 · 서울 vs 도쿄 체류 시간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류 시간(일)을 조사했다고 해볼게요.
도쿄: \(n_T\) = 40, \(\bar{X}_T\) = 3.6, \(S_T\) = 1.2
- 차이. \(\bar{X}_S\) − \(\bar{X}_T\) = 4.2 − 3.6 = 0.6일.
- 표준오차.
\[ SE = \sqrt{1.5^2/50 + 1.2^2/40} \]\[ = \sqrt{0.045 + 0.036} = \sqrt{0.081} \approx 0.285 \]
- 오차범위. ME = 1.96 × 0.285 \(\approx\) 0.558.
- 95% CI. 0.6 \(\pm\) 0.558 → (0.042, 1.158) 일.
"서울이 도쿄보다 평균 0.04 ~ 1.16일 더 오래 머문다"라고 95% 신뢰로 말할 수 있어요. 구간이 전부 양수니까 "서울이 더 길다"는 결론도 가능해요.
CI가 예를 들어 (−0.2, 0.8)처럼 0을 포함하면 "두 도시의 체류 시간에 차이가 있다"고 단언할 수 없어요. 차이가 0일 가능성도 남아 있거든요.
두 저울의 결과 비교.
서울 저울과 도쿄 저울이 각자 흔들려요. 두 저울의 흔들림이 합쳐져서 차이의 흔들림이 커지죠. 그래서 SE 안쪽에 두 분산을 모두 담는 거예요.
두 비율 차이의 신뢰구간
이번엔 평균이 아니라 비율의 비교예요. "정당 A 지지율은 서울과 부산 중 어디가 더 높을까?"
모비율 \(p_S\)와 \(p_T\)가 있고, 우리는 차이 \(p_S\) − \(p_T\)를 추정하고 싶어요.
평균 때와 똑같은 뼈대
12장의 논리를 그대로 복붙해요. 평균 자리에 비율만 바꿔 넣으면 끝이에요.
- 추정량. \(\hat{p}_S\) − \(\hat{p}_T\). 각 표본에서 구한 비율의 차이예요.
- 기댓값. E[\(\hat{p}_S\) − \(\hat{p}_T\)] = \(p_S\) − \(p_T\). 편향 없음.
- 분산.
독립이니까 각 분산을 더해요.
\[ \mathrm{Var} = p_S(1-p_S)/n_S + p_T(1-p_T)/n_T \]\(\hat{p}\)의 분산이 \(p(1-p)/n\)이었던 거 기억하죠?
- 분포. n이 충분히 크면 정규 근사 OK.
95% 신뢰구간 공식
즉, 두 표본비율의 차이에 \(\pm\) 1.96·SE를 붙이는 거예요.
진짜 \(p_S , p_T\)를 모르니까 표본비율 \(\hat{p}\)로 대체해서 계산해요.
n이 크면 이 근사가 충분히 정확해요.
예시 · 정당 A 지지율 비교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여론조사를 했어요.
부산: \(n_T\) = 500, A 지지 180명 → \(\hat{p}_T\) = 0.36
- 차이. \(\hat{p}_S\) − \(\hat{p}_T\) = 0.44 − 0.36 = 0.08 (서울이 8%p 높음).
- 분산.
\[ 0.44 \cdot 0.56/500 + 0.36 \cdot 0.64/500 \]\[ = 0.000493 + 0.000461 \approx 0.000954 \]
- SE. \(\sqrt{0.000954} \approx\) 0.0309.
- ME. 1.96 × 0.0309 \(\approx\) 0.0606.
- 95% CI. 0.08 \(\pm\) 0.0606 → (0.019, 0.141).
"서울이 부산보다 A 지지율이 \(1.9%p ~ 14.1%p\) 더 높다"라고 95% 신뢰로 말할 수 있어요. 구간이 전부 양수 → "서울이 진짜로 더 높다"는 근거가 돼요.
두 지역 여론조사의 오차.
뉴스에서 "서울 오차 \(\pm\)4.4%p, 부산 오차 \(\pm\)4.2%p" 이런 식으로 따로 발표하죠? 두 오차가 합쳐진 오차가 두 지역의 차이의 오차예요. 그래서 차이의 오차가 더 커져요.
짝 표본 — Paired Samples
12장에서는 독립 표본이었어요. 서울 사람은 서울 사람끼리, 도쿄 사람은 도쿄 사람끼리.
이번엔 상황이 달라요. 같은 사람에게서 두 개의 숫자를 받는 경우예요.
학생 1명에게서 (수학 점수, 통계 점수)를 함께 받는 식. 각 학생이 한 쌍의 숫자 (\(X_i , Y_i\))를 내요.
쌍둥이의 키.
형제 50쌍의 키를 잰다고 해봐요. 형의 키와 동생의 키는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니까 서로 관련이 있어요. 완전히 독립이 아니죠. 짝 표본에서는 이런 연관성이 항상 있어요.
문제 · 공분산이 끼어든다
독립 표본처럼 \(\bar{X}\) − \(\bar{Y}\) 를 써서 \(\mu_X\) − \(\mu_Y\)를 추정하려 하면… 분산을 구할 때 꼬여요.
즉, 뒤에 공분산 2·Cov[\(\bar{X} , \bar{Y}\)]가 달라붙어요. 독립이었으면 이게 0이어서 깔끔했는데, 여기선 같은 사람에서 나온 숫자라 연관돼 있어 0이 아니에요.
공분산 Cov[\(\bar{X} , \bar{Y}\)]를 어떻게 추정하지? 까다로워요. 그래서 다른 길을 찾아야 해요. 다행히 아주 예쁜 트릭이 있어요.
트릭 · \(D_i\) := \(X_i\) − \(Y_i\) 변환
발상의 전환. 두 숫자를 각각 보지 말고, 학생마다 차이 하나를 만들어요.
즉, 학생 i 의 수학 점수에서 통계 점수를 뺀 값이 \(D_i\). 이제 학생마다 숫자 하나만 남아요. 두 개짜리 표본이 한 개짜리 표본으로 변신한 거예요!
\(D_i\)의 표본평균 \(\bar{D}\)는 그냥 차이들의 평균이에요. 그런데 수학적으로 \(\bar{D}\) = \(\bar{X}\) − \(\bar{Y}\) 와 똑같아요. "먼저 빼고 평균" = "먼저 평균 내고 뺌"
\(D_i\)에 대한 분석 (아주 간단해짐)
- 기댓값.
\[ E[\bar{D}] = E[\bar{X} - \bar{Y}] = \mu_X - \mu_Y \]즉, \(\bar{D}\) 역시 \(\mu_X\) − \(\mu_Y\)에 대한 좋은 추정량이에요.
- 분산. 이제 D는 하나의 변수니까 공분산 없이 깔끔해요.
\[ \mathrm{Var}[\bar{D}] = \frac{\sigma_D^2}{n} \]모르면 표본으로 근사.\[ \approx \frac{S_D^2}{n} \]즉, D값들의 표본분산만 구하면 끝이에요.
- 분포. n이 충분히 크면 CLT에 의해 \(\bar{D} \approx\) 정규. 정규분포 이야기로 복귀.
95% 신뢰구간 공식
이제 한 표본 CI 공식 그대로.
즉, 차이값 \(D_i\)들의 평균을 중심으로, 차이값들의 표준편차를 \(\sqrt{n}\)으로 나눈 만큼 펼치면 돼요. \(\mu_X\) − \(\mu_Y\)의 95% CI 완성.
짝 표본 → \(D_i\)로 변환 → 한 표본 문제로 환원 → 8장 t-CI 그대로.
작은 n이면 Z 대신 \(t_{\alpha /2, n-1}\)을 써서 더 안전하게.
예시 · 수학 vs 통계 점수
학생 10명에게서 수학 점수와 통계 점수를 받았다고 해볼게요. 각 학생마다 차이 \(D_i\) = 수학 − 통계 를 계산했어요.
- 자유도. df = \(n - 1\) = 9.
- 임계값. \(t_{0.025, 9} \approx\) 2.262.
- 표준오차. \(S_D\)/\(\sqrt{n}\) = 6/\(\sqrt{10} \approx\) 1.897.
- 오차범위. ME = 2.262 × 1.897 \(\approx\) 4.29.
- 95% CI. 5 \(\pm\) 4.29 → (0.71, 9.29) 점.
"이 학생들에게서 수학 점수가 통계보다 평균 0.7 ~ 9.3점 더 높다"라고 95% 신뢰로 말할 수 있어요. 구간이 전부 양수라 "수학이 더 높다"는 결론 가능.
독립 vs 짝 — 언제 뭘 쓰나?
독립 표본 (12장)
서울 사람 vs 도쿄 사람. 한쪽에서 뽑은 것이 다른 쪽과 관계 없어요. 분산 공식에 공분산 없음.
짝 표본 (14장)
같은 학생의 수학·통계, 다이어트 전·후 체중. 두 숫자가 연관돼 있어요. D = X − Y 변환으로 해결.
신약 효과 측정.
방법 ①: 환자 1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만 신약. (독립)
방법 ②: 같은 환자의 복용 전·후 혈압을 잼. (짝 표본)
방법 ②가 개인차를 빼니까 보통 더 민감하게 차이를 잡아내요.
맺는 글 · 한 학기를 닫으며
이렇게 7강을 끝까지 왔어요. 1강에서 "통계는 세상을 읽는 눈"이라고 말했죠. 오늘 드디어 그 눈으로 모르는 것을 짐작하는 법을 배웠어요.
점 하나가 아니라 띠로 답하는 태도. 모르는 불확실성을 숫자에 녹여 넣는 용기. 이건 과학의 태도이기도 해요.
오늘의 장면 요약
- 점 추정의 외로움 → 구간 추정의 따뜻함
- CLT 덕분에 \(\bar{X}\)이 정규가 됐어요 (n 크면)
- CI = 점 추정 \(\pm\) 임계값 × 표준오차
- \(\sigma\) 알면 Z, 모르면 t (df = \(n - 1\))
- t는 정규의 사촌 — 꼬리가 두껍고 df 커지면 수렴
- 신뢰 높을수록 구간 넓어요 — Z 1.645 / 1.96 / 2.576
- n 4배 → 폭 절반. n 결정 공식도 배웠어요
- 모비율 CI: \(\hat{p} \pm\) Z · \(\sqrt{\(\hat{p} (1-\hat{p} )/n\)}\)
- "95% 신뢰"의 올바른 해석 — 100번 중 95번
- 두 평균 차이: (\(\bar{X}_S\)−\(\bar{X}_T\)) \(\pm\) 1.96·\(\sqrt{\sigma^2/n 합}\)
- 두 비율 차이: (\(\hat{p}_S\)−\(\hat{p}_T\)) \(\pm\) 1.96·\(\sqrt{\(p(1-p)/n\) 합}\)
- 짝 표본: \(D_i\) = \(X_i\) − \(Y_i\) 변환 → 한 표본 문제로 환원
다음 강의로 이어집니다
오늘 배운 CI와 표준오차가 그대로 다음 강의들의 토대가 돼요. 살짝 미리 보기.
8강 — 가설 검정
"두 집단은 진짜 다른가?"를 판정해요. CI와 사촌 관계, 식의 모양이 거의 같아요.
8강 — 두 표본 검정
오늘 배운 두 평균·두 비율 차이의 CI를 가설 검정으로 확장해요.
9강 — 회귀분석 I
변수들 사이의 관계식을 찾아요. 예측의 시작.
10강 — 회귀분석 II
회귀계수도 가설 검정으로 따져요. 8강의 H.T.가 다시 등장해요.
앞으로 이 친구들을 만날 때, 오늘 배운 \(Z \cdot t \cdot SE \cdot CI\)가 길잡이 역할을 할 거예요. 모든 추리통계는 같은 뿌리에서 자라나거든요.
마지막 마음가짐
세상은 불확실해요. 통계는 그 불확실성을 부정하지 않아요.
오히려 숫자로 담담하게 인정해요. 그래서 더 믿음직스럽죠.
점 하나로 단언하지 않는 태도 — 그게 오늘의 선물이에요.
— 7강, 끝. 8강으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