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학습 노트 · 10강 회귀분석 II
Lecture 10
Linear Regression · Part II

회귀분석 II — 계수에 의심을 던지고, 미래를 예측해보기

9강에서 회귀선을 그렸어요.
오늘은 그 선의 계수 하나하나가 정말 의미 있는지 따져보고,
새로운 데이터의 미래값까지 예측해 봐요.

PROLOGUE

여는 글 · 계수에 던지는 질문

9강의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

9강 끝에서 우리는 회귀 출력 표를 봤어요. 계수가 −1.62라느니, 0.06이라느니 숫자들이 잔뜩 있었죠. 그런데 이 숫자들, 정말 0이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

다른 데이터를 뽑으면 −1.62가 −1.5가 될 수도, 0.3이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진짜 효과가 있는 변수인지, 아니면 우연이 만든 환상인지 판단해야 해요. 이게 오늘 강의의 핵심이에요.

이 강의에서 배우는 것

① 회귀계수의 가설 검정 — "이 변수, 진짜 효과가 있어?"

② 자유도와 MSE — 표준오차가 어디서 오는지

③ 변수 선택 — 쓸데없는 변수 골라내기 (Adjusted \(R^2\))

④ 예측 — 새 데이터의 \(Y\)를 추정하고 신뢰구간 만들기

"이 변수가 정말 \(Y\)를 설명하나?"
그 답을 8강의 가설 검정이 또 한 번 해줘요.
CHAPTER 01

9강 한 장 복습

출발선을 다시 한번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9강의 핵심 세 줄을 다시 꺼내요.

9강의 세 줄 요약

① 회귀선은 SSE(잔차 제곱의 합)를 최소화하는 직선.

② SST = SSR + SSE. \(Y\)의 전체 변동이 회귀로 설명된 부분과 안 된 부분으로 나뉘어요.

③ \(R^2 = SSR / SST\). 회귀의 설명력 점수.

그래도 남는 질문

\(R^2\)가 0.89로 좋아 보였어요. 하지만 \(R^2\)만 봐서는 알 수 없는 게 있어요.

  • 각 변수(Rooms, Volume 등)가 개별적으로 의미 있는가?
  • \(R^2\)가 높다고 모든 변수가 다 좋은 건가? 쓸데없이 끼어든 변수도 있는 게 아닐까?
  • 이 식으로 새 아파트 가격을 예측하면 얼마나 정확할까?

이 질문들에 답하려면 회귀 출력의 "Coefficients 표"를 본격적으로 읽어야 해요.

KEY TAKEAWAY
9강 = 회귀선 그리기. 10강 = 그 선의 계수가 의미 있는지 따지기 + 예측.
CHAPTER 02

\(\hat{\beta}\)은 확률변수 — 표본이 바뀌면 계수도 바뀌어요

9강의 가장 중요한 깨달음

우리는 회귀선의 계수 \(\beta_0, \beta_1\)을 데이터로부터 추정했어요. 추정값에는 모자(^)를 씌워 \(\hat{\beta}_0, \hat{\beta}_1\)이라고 적어요.

다른 데이터, 다른 \(\hat{\beta}\)

같은 모집단에서 다른 표본을 뽑으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hat{\beta}\)이 나와요. \(\hat{\beta}\)은 표본에 따라 흔들리는 확률변수인 거예요.

"오늘 잰 키와 내일 잰 키" 비유.

같은 사람이라도 측정할 때마다 키가 미세하게 다르게 나오죠. 측정 자체에 흔들림이 있으니까요.
\(\hat{\beta}\)도 똑같아요. 같은 회귀 분석이라도 표본이 다르면 살짝 다른 \(\hat{\beta}\)이 나와요.

\(\hat{\beta}\)의 분포

중요한 사실

잔차 \(e_i\)들이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하면, \(\hat{\beta}\)도 \(t\)-분포를 따라요.

표본이 충분히 크면 \(t\)-분포는 정규분포에 거의 같아져요. (자유도가 커지니까!)

그래서 \(\hat{\beta}\)에 대해서도 "평균(=진짜 \(\beta\))", "표준오차", "분포"를 다 정의할 수 있어요. → 가설 검정과 신뢰구간을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의 핵심 질문

"\(\beta_1\)이 0이라는 \(H_0\)를 우리는 기각할 수 있는가?"
\(\beta_1 = 0\)이라는 건 "\(X_1\)이 \(Y\)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이걸 기각할 증거를 찾으면 "\(X_1\)이 \(Y\)에 영향을 준다"고 결론지을 수 있죠.
KEY TAKEAWAY
\(\hat{\beta}\)은 확률변수예요. 진짜 \(\beta\)의 추정값이고, 표본마다 흔들려요. 그래서 가설 검정이 가능해요.
CHAPTER 03

계수의 가설 검정 (방법 1) — \(p\)-값으로

8강의 H.T. 그대로 적용

각 회귀계수 \(\beta_i\)에 대해 똑같은 검정을 해요. 예시로 \(\beta_1\)(연식의 계수)을 따져봐요.

가설 세우기

\[ H_0 : \beta_1 = 0 \quad \text{vs} \quad H_1 : \beta_1 \ne 0 \]
\(H_0\)의 의미

"\(X_1\)(연식)은 \(Y\)(가격)와 아무 관계 없다." 계수가 0이면 \(X_1\) 항이 식에서 사라지니까요.

이걸 기각하면 → "\(X_1\)은 \(Y\)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준다"는 결론!

\(t\)-통계량

8강의 \(z = (\bar{X} - \mu_0)/SE\)와 똑같은 모양이에요. 평균 대신 \(\hat{\beta}\), 가정값 0과 비교.

\[ t\text{-Stat} = \frac{\hat{\beta}_1 - 0}{\text{Std Err of } \hat{\beta}_1} \]

분자 = "관측된 계수와 0의 거리". 분모 = "그 계수의 흔들림 크기".

\(p\)-값과 결론

\(t\)-통계량으로 \(t\)-분포에서 \(p\)-값을 읽어요. 결론은 똑같아요.

기각 규칙

\(p\)-값 \(< \alpha\) → \(H_0\) 기각. "\(\beta_1 \ne 0\)이라는 증거 있음." 즉 \(X_1\)은 의미 있는 변수.

\(p\)-값 \(\ge \alpha\) → Fail to reject. "\(\beta_1 = 0\)일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음." \(X_1\)의 효과를 입증 못 함.

엑셀 출력에서 어디 봐요?

회귀 출력 계수 표의 P-value 열을 보면 끝이에요. 컴퓨터가 다 계산해 줘요.

0.05보다 작으면 ✅ 의미 있음. 크면 ❌ 의미 없음 (보통 \(\alpha = 5\%\) 기준).

KEY TAKEAWAY
\(\beta\)의 H.T. = 8강의 평균 H.T.와 똑같은 구조. \(p\)-값 \(< \alpha\)면 그 변수가 의미 있음.
CHAPTER 04

계수의 가설 검정 (방법 2) — 신뢰구간으로

CI에 0이 들어 있나?

방법 1(\(p\)-값)과 똑같은 결론을 신뢰구간으로도 낼 수 있어요. 사실 엑셀 출력에 둘 다 나와 있어서 편한 쪽을 보면 돼요.

핵심 규칙

CI 기반 판정 규칙 (\(\alpha = 5\%\) 기준)

95% CI가 0을 포함 → Fail to reject \(H_0\). "\(\beta = 0\) 가능성을 못 버린다."

95% CI가 0을 포함하지 않음 → Reject \(H_0\). "\(\beta \ne 0\)이라는 증거 있음."

왜 이렇게 되나요?

7강에서 신뢰구간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려요. "진짜 \(\beta\)가 95% 확률로 들어 있을 범위"예요.

그 범위에 0이 들어 있다면 → "\(\beta = 0\)이 가능한 값"이라는 뜻 → \(H_0\)를 못 버려요.
그 범위에 0이 안 들어 있다면 → "\(\beta = 0\)이 절대 가능하지 않다"는 뜻 → \(H_0\)를 버려요.

"의심 지대" 비유.

95% CI는 "용의자의 위치를 95% 확률로 포함하는 영역"이에요.
그 영역에 "0(=무죄)"가 들어 있으면 무죄 가능성을 못 빼요. 판결 보류.
영역에 "0"이 없으면 무죄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는 거. 유죄!

두 방법은 항상 같은 결론

중요한 사실

방법 1(\(p\)-값 \(< \alpha\))과 방법 2(CI에 0 없음)는 완전히 동일한 결론을 내요.

같은 5% 유의수준 기준이라면, 둘은 사실 같은 검정의 두 표현이에요. 어느 쪽으로 결론지어도 OK.

KEY TAKEAWAY
CI에 0이 있으면 → 변수 의미 없음. 0이 없으면 → 변수 의미 있음.
CHAPTER 05

실제 예시 — Rooms vs Volume

엑셀 출력 한 장으로 결론 내리기

9강에서 본 회귀 출력의 계수표를 다시 가져와요.

회귀 계수표 (Hours ~ Rooms + Volume)
CoefficientsStd Errt StatP-valueLower 95%Upper 95%
Intercept−0.573.09−0.180.86−6.865.73
Rooms−1.622.06−0.790.44−5.822.57
Volume0.060.016.640.000.040.07

Rooms 변수 판정 (\(\alpha = 5\%\))

Rooms는 의미 있는 변수?

방법 1 (\(p\)-값): \(p = 0.44 > 0.05 = \alpha\) → Fail to reject \(H_0\).

방법 2 (CI): 95% CI = \([-5.82, 2.57]\). 0이 포함됨 → Fail to reject \(H_0\).

결론: Rooms의 계수가 0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요. → Rooms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

Volume 변수 판정 (\(\alpha = 5\%\))

Volume은 의미 있는 변수?

방법 1 (\(p\)-값): \(p = 0.00 < 0.05 = \alpha\) → Reject \(H_0\).

방법 2 (CI): 95% CI = \([0.04, 0.07]\). 0이 포함되지 않음 → Reject \(H_0\).

결론: Volume의 계수가 0이 아니라는 강한 증거. → Volume은 통계적으로 유의함.

해석 정리

두 방법 다 같은 답을 줘요.

Rooms — 의미 없음

이 데이터로는 Rooms가 Hours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준다고 결론 못 내요.
→ 다음 분석에서 빼는 걸 고려.

Volume — 강한 의미

Volume이 1 단위 늘면 Hours가 평균 0.06 늘어나요. 통계적으로 매우 강한 효과.

KEY TAKEAWAY
엑셀 출력의 P-value와 CI만 보면 변수 의미 여부 판단 끝. 두 방법 결론 동일.
CHAPTER 06

자유도(\(df\)) — "추정마다 한 칸씩 잃어요"

Degrees of Freedom

ANOVA 표에서 "\(df\)"라는 열을 봤죠? 이게 자유도(degrees of freedom)예요. 살짝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직관은 단순해요.

Degrees of Freedom · 자유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정보의 개수"

원래 정보(데이터 점)는 \(n\)개예요. 그런데 우리가 평균이나 회귀계수를 추정할 때마다 정보 하나씩 묶여요. 그래서 "남은 자유도" \(= n - (\)묶인 개수\()\).

표본분산의 \(n - 1\)을 떠올려보세요

2강에서 표본분산 \(S^2 = \sum (X_i - \bar{X})^2 / (n - 1)\)이었죠. 왜 \(n - 1\)로 나눴을까요? \(\bar{X}\)을 추정하느라 자유도 1을 잃어서요.

\[ \bar{X} = \frac{1}{n} \sum X_i \quad \leftarrow \quad \text{자유도 } n \text{ (그대로)} \\ S^2 = \frac{1}{n-1} \sum (X_i - \bar{X})^2 \quad \leftarrow \quad \bar{X} \text{을 추정하느라 1 잃음} \to \text{자유도 } n-1 \]

회귀에서의 자유도

회귀에선 \(\beta\)들을 추정해요. 절편 \(\beta_0\) + 계수 \(\beta_1, \ldots, \beta_k\) 해서 총 \(k + 1\)개를 추정해요. 그래서 자유도가 \((k + 1)\)만큼 깎여요.

회귀의 자유도 공식

Total \(df = n - 1\) (\(Y\)의 평균 \(\bar{Y}\)을 추정하느라 1 잃음)

Regression \(df = k\) (\(k\)개의 \(X\) 변수)

Residual \(df = n - k - 1\) (\(n\)에서 \(\beta_0\) 포함 \(k+1\)개 잃음)

확인: Regression \(df\) + Residual \(df = k + (n-k-1) = n-1 = \) Total \(df\) ✓

9강 출력 예시

\(n = 36\), 변수 2개 (Rooms, Volume). \(k = 2\).

  • Total \(df = 36 - 1 = 35\) ✓ (출력의 Total 행과 일치)
  • Regression \(df = 2\) ✓
  • Residual \(df = 36 - 2 - 1 = 33\) ✓
KEY TAKEAWAY
\(df = n - (\)추정 개수\()\). 회귀에선 Residual \(df = n - k - 1\). \(\beta\)들을 추정할 때마다 깎임.
CHAPTER 07

MSR · MSE · 표준오차 \(S_e\)

제곱합을 자유도로 나누면 "평균 제곱"

9강에서 본 SSR, SSE는 그냥 합이에요. 이걸 각자의 자유도로 나누면 "평균 제곱"이 돼요.

두 가지 평균 제곱

MSR · Mean Square for Regression · 회귀 평균제곱

\(MSR = SSR / \) Regression \(df = SSR / k\)

"변수 한 개당 평균적으로 얼마나 설명하는가"의 크기.

MSE · Mean Square Error · 평균제곱오차

\(MSE = SSE / \) Residual \(df = SSE / (n - k - 1)\)

"잔차들의 분산 추정치". 이게 핵심 — 잔차들이 얼마나 흔들리는지의 분산이에요.

표준오차 \(S_e\)

Standard Error of Estimate · \(S_e\)

\(S_e = \sqrt{MSE}\)

잔차들의 표준편차 추정치. "우리 회귀선이 평균적으로 데이터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나"의 크기.

9강 예시로 확인

\(n = 36\), \(k = 2\), \(SSE = 844.82\).

  • \(MSE = 844.82 / (36 - 2 - 1) = 844.82 / 33 \approx\) 25.60 ✓ (출력의 MS Residual)
  • \(S_e = \sqrt{25.60} \approx\) 5.06 ✓ (출력의 Standard Error)
\(S_e\)의 직관적 의미

"우리 회귀선의 예측값은 실제값에서 평균적으로 \(\pm 5.06\) 단위쯤 떨어져 있다"는 거예요.

\(S_e\)가 작을수록 예측이 정확해요. 잠시 후 예측 신뢰구간의 핵심이 돼요.

KEY TAKEAWAY
\(MSE = SSE / (n - k - 1)\). \(S_e = \sqrt{MSE}\) = 잔차의 표준편차 추정. 작을수록 예측 정확.
CHAPTER 08

변수 선택 — Adjusted \(R^2\)의 등장

"필요 없는 변수"를 골라내는 법

9강에서 짧게 경고했죠. "\(R^2\)는 변수만 늘리면 무조건 올라가요". 왜?

\(R^2\)의 함정

변수를 하나 더 추가하면 SSE는 어떻게 될까요? 줄거나 같아요. 새 변수가 쓸데없어도 적어도 다른 변수들 옆에서 SSE를 더 늘리진 않으니까요.

SSE가 줄면 → \(R^2 = 1 - SSE/SST\) 가 올라가요. 그래서 \(R^2\)만 보면 "변수 많을수록 좋다"는 잘못된 결론이 나와요.

⚠️ \(R^2\)의 약점

"이 변수, 진짜로 필요해? 아니면 그냥 통계적 화장이야?"를 \(R^2\) 혼자선 판단 못 해요.

Adjusted \(R^2\) — 변수 개수에 페널티

그래서 변수 개수가 늘면 \(R^2\)를 깎아내리는 보정 버전이 만들어졌어요.

\[ \text{Adjusted } R^2 = 1 - \frac{SSE / (n - k - 1)}{SST / (n - 1)} \]

\(R^2\)에서는 \(SSE / SST\)를 썼는데, 여기선 자유도로 나눈 비율이에요. 변수를 늘리면 분자(MSE) 쪽이 덜 줄어들면서 페널티가 작동해요.

Adjusted \(R^2\)의 특징

① 의미 없는 변수를 추가하면 오히려 떨어져요. (\(R^2\)와 다른 점!)

② 의미 있는 변수를 추가하면 올라가요.

③ \(R^2\)보다는 항상 작거나 같아요. (페널티 때문)

변수 선택 절차 (한 개씩 빼기)

실무에서 자주 쓰는 간단한 방법이에요.

한 개씩 빼는 변수 선택
① 일단 다 넣기 가능한 모든 변수를 회귀 모델에 다 넣어요.
② 가장 무의미한 변수 찾기 \(p\)-값이 \(\alpha\)보다 크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수.
③ 그 변수 빼기 회귀를 다시 돌려요.
④ 반복 남은 변수들이 다 유의해질 때까지.
⑤ \(R^2 \approx\) Adjusted \(R^2\) 확인 둘이 비슷하면 변수 개수가 적절하다는 신호.
KEY TAKEAWAY
\(R^2\)는 변수 늘리면 무조건 ↑. Adjusted \(R^2\)가 진짜 성적표. \(p\)-값 큰 변수부터 한 개씩 빼는 게 정석.
CHAPTER 09

변수 선택 — 실제로 해보기

아파트 가격 회귀의 8변수 모델

PDF 예시를 보면서 절차를 한 번에 따라가요.

1차 — 모든 변수 다 넣기

전체 변수 회귀 (\(n = 228\))
변수Coeff\(p\)-valueLower 95%Upper 95%
Intercept78.740.00058.0199.46
LOTSZ0.680.068−0.051.41
BDRM−3.690.099−8.070.70
BATH19.000.00013.4824.53
ROOMS8.480.0005.5511.42
AGE−0.350.004−0.58−0.11
GARG4.010.087−0.598.62
EMEADW57.080.00049.2564.91
LVTTWN24.420.00016.7632.08

요약: \(R^2 = 0.708\), Adjusted \(R^2 = 0.697\).

\(\alpha = 5\%\) 기준으로 \(p\)-값이 0.05보다 큰 변수가 셋 있어요. LOTSZ (0.068), BDRM (0.099), GARG (0.087).

2차 — 의미 없는 셋을 동시에 빼기

PDF에서는 한 번에 빼서 다시 돌렸어요. 결과:

축소된 회귀 (5변수)
변수Coeff\(p\)-valueLower 95%Upper 95%
Intercept80.570.00061.2799.87
BATH19.590.00014.0825.10
ROOMS8.090.0005.5010.68
AGE−0.370.002−0.60−0.13
EMEADW53.480.00046.4960.48
LVTTWN18.710.00012.1825.24

요약: \(R^2 = 0.696\), Adjusted \(R^2 = 0.689\).

결과 해석

① 모든 변수의 \(p\)-값이 \(\ll 0.05\). 전부 통계적으로 유의함.

② \(R^2\)는 0.708 → 0.696으로 조금 떨어졌지만, Adjusted \(R^2\)는 거의 그대로(0.697 → 0.689). 그 셋을 빼도 설명력이 거의 안 줄었다는 뜻 → 뺀 게 정답.

③ 더 간결한 모델로 같은 설명력 유지. 끝!

"짐 줄이기" 비유.

여행 가방에 옷 10벌 넣었다가 "정말 다 입을 거야?" 점검해서 7벌만 남기는 거예요.
용량은 30% 줄였는데 옷차림은 거의 그대로면, 7벌이 맞는 선택!

KEY TAKEAWAY
의미 없는 변수를 빼도 Adjusted \(R^2\)가 거의 그대로면 → 뺀 게 정답. 모델이 더 간결해져요.
CHAPTER 10

예측 — 새 데이터의 \(Y\)를 추정하기

Prediction · 점 추정 + 구간 추정

변수 선택까지 끝낸 모델이 있어요. 이제 새로운 아파트의 가격을 예측해 봐요!

회귀식에 \(X\) 값 대입

질문

"2-bath, 8-room, 10-year-old 아파트의 가격은 얼마일까?"

모델: \(\hat{Y} = 80.573 + 19.592 \times \text{BATH} + 8.092 \times \text{ROOMS} - 0.368 \times \text{AGE}\)

각 \(X\) 값을 대입하면 끝.

\(\hat{Y}\) \(= 80.573 + 19.592 \times 2 + 8.092 \times 8 - 0.368 \times 10\)
    \(= 80.573 + 39.184 + 64.736 - 3.68\)
    \(\approx\) 180.8 (천 달러)

점 추정

"이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약 180.8K"라고 추정했어요.

하지만 이건 한 숫자예요. 7강에서 봤듯이 한 숫자는 너무 외로워요. 신뢰구간을 만들어요!

예측의 신뢰구간

실제 \(Y\)는 식대로만 나오지 않아요. 잔차 \(e\)가 들어가요. \(e\)의 표준편차 추정치가 \(S_e\)이죠.

\[ Y \approx \hat{Y} + e \sim N(\hat{Y}, S_e^2) \]

그러니 95% 신뢰구간은:

\[ 95\% \text{ CI} : \hat{Y} \pm 1.96 \times S_e \]

(\(n\)이 충분히 크면 CLT가 작동해서 1.96. 작은 표본이면 대신 \(t\)-값을 써요.)

예시로 계산

\(S_e = 20.828\) (위 5변수 모델). 그러면:

오차범위 \(= 1.96 \times 20.828 \approx 40.8\)K.

95% CI : \(180.8\text{K} \pm 40.8\text{K}\) 즉 약 \([140\text{K}, 221.6\text{K}]\).

해석

"우리 모델은 이 아파트의 가격이 약 95% 확률로 140K ~ 222K 사이일 거라고 본다."

꽤 넓은 범위죠? \(S_e\)가 크면 예측이 그만큼 흐릿해요. \(R^2\)가 높을수록 \(S_e\)는 작아지고 CI도 좁아져요.

KEY TAKEAWAY
예측 \(=\) 회귀식에 \(X\) 대입한 \(\hat{Y} + 1.96 \times S_e\) 만큼의 띠. \(S_e\)가 작을수록 정확.
EPILOGUE

맺는 글 · 회귀 여정의 끝

10주의 학기를 닫으며

9강과 10강을 통과하며 우리는 통계학의 가장 강력한 도구 하나를 손에 넣었어요. 회귀분석이에요. 점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한 줄, 그 줄의 계수가 의미하는 것, 그 계수가 진짜 의미 있는지를 따지는 법, 그리고 새 데이터의 미래를 예측하는 법까지.

이게 끝이 아니에요. 통계의 세계엔 시계열, 분산분석(ANOVA), 로지스틱 회귀, 기계학습 등 끝없는 가지가 뻗어 있어요. 하지만 그 모든 가지가 같은 뿌리에서 자라요 — 확률, 분포, 표본, 검정, 회귀. 이 학기에 우리가 다진 그 뿌리예요.

오늘의 장면 요약

  • \(\hat{\beta}\)은 표본마다 흔들리는 확률변수
  • 각 \(\beta\)에 대해 \(H_0: \beta = 0\)을 검정 → \(p\)-값 또는 CI로 판정
  • CI에 0이 포함 → 의미 없음. 포함 안 됨 → 의미 있음.
  • 자유도: Total \(= n - 1\), Regression \(= k\), Residual \(= n - k - 1\)
  • \(MSE = SSE / (n - k - 1)\), \(S_e = \sqrt{MSE}\)
  • \(R^2\)는 변수 늘리면 무조건 ↑ → Adjusted \(R^2\)로 보정
  • 변수 선택: \(p\)-값 큰 변수부터 한 개씩 빼기
  • 예측: \(\hat{Y} = \hat{\beta}_0 + \sum \hat{\beta}_i X_i \pm 1.96 \times S_e\)

한 학기, 한 줄 요약

1~2강 · 데이터 다루기

요약통계와 그래프로 세상을 묘사하는 법.

3~5강 · 확률과 분포

불확실성을 숫자로 다루는 언어를 배웠어요.

6강 · 표본분포·CLT

표본평균이 어떻게 흔들리는지의 핵심 정리.

7강 · 신뢰구간

"점이 아니라 띠로" 답하는 태도.

8강 · 가설 검정

"진짜 그런가?"를 객관적으로 따지는 법.

9~10강 · 회귀분석

관계를 찾고, 검정하고, 예측까지.

마지막 마음가짐

통계는 세상을 "알 수 있게" 만드는 도구가 아니에요.

오히려 "알 수 없음"을 정직하게 인정하는 언어예요.

그 정직함 위에 가장 그럴듯한 답을 얹는 일 — 그게 통계의 마음입니다.

한 학기 동안 이 노트를 따라와 줘서 고마워요.

— 10강, 그리고 본강의의 마지막 —